'제 5원소' 각 원소들의 의미와 오페라 콘서트

 

 

1. 영화 개요

1914년 이집트의 한 학자가 피라미드의 벽에 새겨진 '5개 원소'의 비밀을 밝혀낸다. 2259년 지구에 거대한 괴행성이 다가와 대통령을 비롯한 전 군대는 비상상태에 빠진다. 지구를 구해줄 4개 원소를 가진 몬도샤인들은 지구로 오는 도중에 모두 죽게 되고 과학자들은 남은 팔로 유전자 합성을 통해 빨간 머리 소녀 리루를 만든다. 리루는 과학자들에게서 도망치던 중 전직 연방 요원인 코벤을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4개 원소를 찾기 위해 피라미드의 예언을 알고 있는 코넬리우스 신부와 함께 파라다이스 행성으로 간다. 한편 무기 상인 조르그도 4개 원소를 손에 넣기 위해 그들을 쫓는다.

 

 <제5원소>는 1997년에 개봉한 SF 액션 영화로, 뤽 베송이 감독을 맡았으며, 브루스 윌리스, 밀라 요보비치, 게리 올드먼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2. 지구를 구하기 위한 5가지 원소와 의미

 '제5원소'는 거대한 악으로부터 지구를 구하기 위해 꼭 필요한 다섯 가지 원소에 대한 개념을 중심으로 한 SF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고대 철학과 연금술의 네 가지 고전적 요소와 함께 '제5원소'를 언급합니다.

가. 지구(땅)
땅의 요소는 사각형이나 십자가와 유사한 기호가 표시된 돌로 표현됩니다.

지구는 존재의 물리적, 물질적 측면을 의미합니다. 종종 접지 및 안정성의 상징으로 해석됩니다. 견고함, 안정성, 유형의 세계와 관련이 있습니다. 

영화의 맥락에서 그것은 삶과 생존의 근본적인 측면을 나타냅니다.

나. 공기
선이 통과하는 위쪽을 향한 삼각형처럼 보이는 기호가 표시된 돌로 상징됩니다.
공기는 지성, 소통, 생명의 호흡을 의미합니다. 사상, 정신 등 존재의 무형적인 측면을 형상화합니다.

세계를 하나로 묶는 움직임, 자유, 보이지 않는 힘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다. 불
위쪽을 향한 삼각형과 유사한 기호가 있는 돌로 묘사됩니다.
불은 에너지, 변화, 열정을 의미합니다. 창조와 파괴 모두와 연결되어 있으며, 우주의 역동적이고 변화하는 본질을 상징합니다.

영화에서 불은 행동, 변화, 갱신의 요소입니다.

라. 물
아래쪽을 가리키는 삼각형 모양의 기호가 있는 돌로 표현됩니다.
물은 감정, 직관, 삶의 흐름을 나타냅니다. 이는 적응성, 유동성 및 잠재의식과 관련이 있습니다. 존재의 감정적이고 직관적인 차원을 나타냅니다.

마. 제5원소
제5원소는 사랑으로 여주인공 '릴루'로 표현되었습니다.

릴루는 우주를 보호하고 거대한 악을 물리치기 위해 창조된 최고의 존재입니다.
사랑은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힘으로 다른 네 가지 요소를 통합하고 우주를 보호하고 지구를 파괴하려는 괴생명체를 물리치기 위한 힘의 본질입니다. 

 

4가지 고전 원소의 개념은 고대 그리스 철학, 특히 모든 물질이 흙, 공기, 불, 물로 구성되어 있다는 이론을 세운 엠페도클레스와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서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런 고전적 물리적 요소를 뛰어넘어 우주를 하나로 묶는 다섯 번째 요소인 '사랑'은 다양한 문화적, 철학적 전통에 존재해 왔습니다. 감독인  Luc Besson은 이러한 역사적, 철학적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환상적이면서 상징적 의미에 깊이 뿌리를 둔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3. 푸른 외계인 디바 '플라발라구나'의 오페라 콘서트

영화 '제5원소'에서 마이웬 르 베스코가 연기한 푸른 피부의 외계인 디바 '플라발라구나'가 기억에 남는 오페라 콘서트를 선보입니다. 이 장면에서 실제 노래를 부르는 목소리는 소프라노 Inva Mula입니다.

영화에서 디바가 부르는 노래는 두 곡이 결합된 것입니다. 이는 영화의 독특한 스타일을 부각시키며 서사의 정서적 깊이를 높여줍니다.

첫 번째 곡은 가에타노 도니제티 작곡의 오페라 Lucia di Lammermoor 중 "Il dolce suono (감미로운 소리)"입니다.

이 곡은 소프라노의 유명한 아리아로 전통적인 오페라 스타일을 선보이고 가수의 보컬 범위와 감정 표현력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는 관객을 디바의 가슴 아프고 아름다운 면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합니다.  

 

첫 번째 곡이 끝난 후 공연은 에릭 세라가 영화를 위해 특별히 작곡한 현대적인 무드의 곡인 "The Diva Dance"로 연결됩니다. 이 곡은 디지털 효과의 도움을 받아 미래적이고 초자연적인 효과를 만들고 인간의 목소리가 달성할 수 있는 한계를 확장합니다. 이는 영화의 SF적 요소를 잘 보여주며, 공연에 짜릿하고 예상치 못한 반전을 더해줍니다.

콘서트 장면은 '제5원소'에서 중요한 순간입니다. 

디바 플라발라구나는 몸 안에 원소석을 담고 있으며, 그녀의 연기는 영화의 드라마틱 하면서도 감동적인 하이라이트 역할을 합니다. 클래식 오페라와 미래 지향적인 요소의 결합은 영화의 옛 것과 새것, 전통과 혁신의 조화를 강조합니다.